스포츠월드

검색

[날씨]경기 남부와 충북,전북 대설주의보…해안가 강풍주의보‘칼바람’

입력 : 2015-11-26 11:21:37 수정 : 2015-11-26 11:21:3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목요일인 26일 서해안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 전주를 비롯해 9개 시·군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고 있는 등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 일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린다.호남 서해안 3에서 8cm, 그밖에 경기 남부와 충청도, 남부 곳곳으로도 1cm에서 5cm가량이 내린다. 제주 산간지방에서는 최고 40cm가량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전주와 완주, 순창, 남원, 무주, 진안, 장수, 임실, 김제 등 9곳이다. 오전 5시 현재 진안은 3㎝, 장수 2㎝, 임실 1㎝, 전주 0.3㎝의 눈이 쌓였다.

아침 최저기온도 진안 영하 1.4도, 장수 영하 1.1도, 순창 영하 0.6도,  무주·임실 영하 0.4도, 완주 영하 0.1도, 전주 0.4도 등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또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진안과 장수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안에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눈은 27일까지 서해안 3∼8㎝, 내륙 1∼5㎝가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에 눈이 오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우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대설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농업시설이나 계량기 등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해 평택과 안성 등 경기 남부 2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50분을 기해서는 안산, 수원, 오산, 화성 등 4개 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지역별 적설량은 안산 7㎝, 수원과 오산 5.5㎝, 화성 3㎝, 용인과 평택 2.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에 눈은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동안 도로 위에 눈이 쌓였기 때문에 출근길 미끄럼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