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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이천수 은퇴식 연다

입력 : 2015-11-28 11:11:24 수정 : 2015-11-28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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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올 한해 FA컵 준우승, 리그 7위라는 호성적을 거둔 인천은 전남전을 통해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이 날 경기는 베테랑 이천수의 은퇴식이 열리는 만큼 이천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인천은 28일 경기 입장권을 특별히 ‘이천수 은퇴 기념 입장권’으로 디자인해 제작했다. 입장권에는 이천수 사진을 포함하여 선수 경력, 은퇴를 앞둔 소감 등이 적혀있다. 해당 입장권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한 머천다이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구단은 이천수 은퇴 기념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후드티셔츠, 버튼형 자석세트, 핀버튼 세트, 실크머플러, 스냅백 모자 등을 경기장 내 블루마켓에서 판매한다.

이 날의 주인공인 이천수도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천수는 경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E석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 행사는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 날 경기 시축은 이천수의 딸인 이주은양이 직접 할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이천수 은퇴식이 열려 구단에서 준비한 공로패와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가 참석해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이다.

E석 중앙에 위치한 팬라운지에는 경기 시작 전인 낮 12시부터 2시까지 이천수 사진전이 열리며, 전시된 사진은 사전 이벤트 응모를 통해 당첨된 20인에게 하프타임 은퇴식에서 이천수가 친필 사인과 함께 직접 증정한다.

인천 구단은 한 시대를 풍미했고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이천수가 고향인 인천에서 은퇴하는 만큼 경기 행사를 더욱 각별하게 준비해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는 은퇴식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경기 전에는 인천 U-15팀 광성중학교의 왕중왕전 우승 기념 세레모니, 경기 종료 후 전 선수가 참여하는 ‘2015시즌 감사인사’등이 마련돼 있다.

28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 시민 50% 현장 할인(신분증 지참), 이천수 유니폼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무료입장 등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으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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