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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퍼포먼스 강자, 틴탑의 이유있는 자신감

입력 : 2016-02-04 07:00:00 수정 : 2016-02-04 1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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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그룹 틴탑이 팀 색깔을 대표하는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틴탑은 최근 한 음악방송에서 가진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생각해도 틴탑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점점 더 힘든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것 같다. 얼핏보면 ‘아침부터 아침까지’의 2배속 스텝이 가장 힘들어 보이지만, 오히려 ‘사각지대’ 퍼포먼스가 더 힘들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틴탑은 “‘아침부터 아침까지’는 전체적인 안무 구성이 하체 중심이다. 힘들어봤자 다리가 아픈 정도인데, ‘사각지대’는 온 몸을 다 써야하니 숨도 차고 힘 조절도 잘 해야해서 정말 힘든 퍼포먼스”라고 말하며 “매번 활동할 때마다 퍼포먼스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이번 활동이 가장 힘든 것 같다. 무대를 하고난 다음엔 ‘어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틴탑은 왜 퍼포먼스에 큰 비중을 두는 것일까. 이에 틴탑은 “우리가 정한 건 아니다. 시작이 잘못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첫 퍼포먼스부터 강렬하다보니, 시간을 지날수록 점점 더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틴탑은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으로 주목받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틴탑 멤버들은 “팬들께서도 기대를 더 해주시니,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진보된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다음 앨범에선 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지 우리도 장담 못하겠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틴탑은 이번 앨범 제작에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틴탑 멤버들은 “이번 앨범이 이전 앨범보다 훨씬 더 재밌게 작업했다. 멤버들끼리 서로 의견을 내고 공유하면서 만들다보니 좀 더 애착이 가는 게 사실”이라며 “나중엔 타이틀곡도 우리가 직접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앨범 자체가 완벽한 틴탑의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각지대’를 통해 절제된 섹시미와 칼군무를 선보인 틴탑. 다음 앨범에선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을까. 틴탑 멤버들은 “다음엔 발라드 앨범도 한 번 내고 싶다. 지금까지 빠른 비트에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들이었다면, 다음엔 틴탑의 감성을 어필할 수 있는 발라드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틴탑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멋있어진 틴탑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이번에도 팬들 덕분에 1등도 할 수 있었다. 늘 그랬듯이,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틴탑은 신곡 ‘사각지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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