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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달샤벳에게 1위란… 좋은 것·행복한 것 그리고 '곧 할 것'

입력 : 2016-02-04 07:25:00 수정 : 2016-02-09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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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4인조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은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스포츠월드와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아영은 “4인조로 바뀐 뒤 허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책임감이 커져서 2명의 빈자리가 느껴질 새 없다”고 운을 떼며 “6인조 달샤벳으로 오래 활동했던 터라, 자칫 빈틈을 보이면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릴 것 같았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 많이 연습하고, 힘내서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4인조 달샤벳의 모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팬들 덕에 힘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리는 “뭔가 모를 허전함은 있는데, 그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줘서 항상 든든하다”고 말했고, 우희는 “우리가 스스로 빈자리를 의식하면, 밖에서 봤을 때도 그 빈자리가 느껴질 것이다. 4인조가 돼서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그럴수록 멤버들과 더욱 똘똘 뭉쳐서 있는 힘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 세리는 가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데뷔 첫 랩에 도전했다.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도 될만큼 출중한 랩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상태. 세리는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 달샤벳에서 랩은 가은이가 상징적인 존재였고, 나는 수년간 보컬만 해왔다”면서 “내 목소리는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보컬이다.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데, 랩을 통해서 또다른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또 랩을 선보인 후 반응도 좋아서, 힘을 내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달샤벳은 아프리카TV ‘데일리 달샤벳’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달샤벳 멤버들은 ‘데일리 달샤벳’을 통해 불금댄스에 먹방, 취중진담까지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각 개인방송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진행 실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에 수빈은 “방송 한 회 한 회 모두 기억에 남는다. 또 방송을 보면서 반응해주는 팬들의 모습도 잊을 수가 없다”며 “예를 들어 ‘내게 소중한 금이 3가지가 있다. 소금, 황금, 지금이 3개의 금이다’라고 말을 하면, 팬분들께서 ‘요실금’, ‘적금’, ‘입금’ 등 재치있게 반응해준다. 그런 재미도 쏠쏠하고, 또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 순간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아영은 BJ최군과의 취중진담을 언급하며 “처음 해본 음주방송이 정말 신선하고 재밌었다. 술을 먹으면서 방송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 됐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달샤벳은 조심스레 ‘1위’란 단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아영은 “1위는 자존심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도, 어딜가나 1등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하며 “가요계에서도 1위는 존재한다. 1위는 그룹간의 자존심과도 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달샤벳도 1위를 꼭 한 번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희도 “달샤벳에게 1위란 ‘좋은 것’, ‘행복한 것’ 그리고 ‘곧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달샤벳은 음악적 욕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빈은 “지난 앨범을 작업하면서 느꼈던 점이, 멤버들 모두 음악적 욕심이 많다는 것이다. 곡을 쓸 수 있는 멤버들이 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랩에 도전한 멤버도 있다. 그만큼 음악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앞으로 달샤벳이 보여드릴 무대와 음악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꾸준히 곡 작업도 하고 있고, 음악적인 성장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 중이다. 기회가 된다면 솔로 활동도 선보이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끝으로 아영은 “2016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서 4인조 달샤벳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며 “기억에 남는, 그리고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1등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세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호감가는 걸그룹이 됐으면 좋겠고, 항상 보고 싶은 그룹 그리고 다음이 궁금한 그룹이란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달샤벳은 신곡 ‘너 같은’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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