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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IFFHS 선정, 세계 축구 레전드 48인 선정

입력 : 2016-02-10 20:34:36 수정 : 2016-02-10 2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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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차범근(사진) 전 수원 감독이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이 선정한 ‘축구 레전드’ 48인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축구 레전드 48명을 선정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갈라쇼를 열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년 간 308경기를 뛰며 98골을 터트린 차 전 감독은 IFFHS가 발표한 48명의 레전드 명단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인이다. 차범근을 비롯, 48인 명단에 펠레·지쿠·호나우두·가린샤(이상 브라질),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베켄바워·뮐러·마테우스(이상 독일), 요한 크루이프·판 바스펜·굴리트(이상 네덜란드),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지네딘 지단·미셸 플라티니(이상 프랑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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