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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황당 신고, 당당히 밝힌 '스폰서 관계'

입력 : 2016-03-01 13:22:20 수정 : 2016-03-01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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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여자 연예인 A씨가 스폰서 관계인 B씨를 신고한 사건이 벌어졌다.

A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폭행 및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B씨를 연행했다.

두 사람이 싸운 이유는 B씨의 휴대전화를 보고 있던 A씨가 음란영상이 나오자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둘의 관계를 묻자 A씨는 “스폰서 관계”라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B씨는 대부업체를 운영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역시 스폰서 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와 B씨가 합의함에 따라 B씨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1일 지난달 26일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법률 관계자는 “대법원이 최근 사건에서 “연인 관계임이 확인된 스폰서 관계는 성매매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어 두 사람을 성매매 법을 적용하기는 힘들 것”이라 했다.

한편, 해당 여배우 A씨는 한 차례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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