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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오픈

입력 : 2016-04-07 05:10:00 수정 : 2016-04-08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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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곤지암 화담숲이 8일 민물고기 생태관(사진)을 오픈한다.

민물고기 생태관은 토종 민물고기가 살고 있는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며 느낄 수 있도록 각각 이야기가 있는 4개의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생태관내 아쿠아리움에는 국내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등을 비롯해 1급수에서만 사는 쉬리,버들치, 산천어 등 국내 희귀 민물고기 40여종 8000여 마리를 직접 보며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기법이 눈길을 끈다. 메인 전시실인 민물고기 생태 환경실에는 30m에 이르는 대형수조를 우리나라 청정계곡의 상류부터 하류까지를 실제처럼 축소한 ‘디오라마 아쿠아리움’기법이 적용됐다.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상류에 사는 버들치, 중류에 사는 납자루, 하류에 사는 버들붕어 등이 실제로 헤엄치며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네이처 아쿠아리움기법을 적용한 갤러리 전시실은 우리 산하의 최고 절경인 한계령, 뱀사골 등으로 꾸며진 11개의 갤러리 수조가 눈길을 끈다.

한편, 민물고기 생태관과 연결되어 있는 곤충생태관도 동시에 오픈한다. 유리 온실과 야외정원에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화담숲 입장료는 성인 9000원, 민물고기 생태관 입장료는 1000원이며 곤충 생태관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4월 한 달 간 월요일은 휴원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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