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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여섯번째 확장팩 '군단'8월말에 나온다

입력 : 2016-04-25 05:15:00 수정 : 2016-04-24 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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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유명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여섯 번째 확장팩이 오는 8월 말 나온다. 2004년 블리자드에서 내놓은 ‘와우’는 올해로 13년 차를 맞은 대표적인 장수 게임이다.

첫 출시 이후 국내외 웬만한 개발사들은 ‘와우’의 그래픽과 기술 등 콘텐츠를 직·간접적으로 참고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교과서로 불린다.

특히 블리자드는 확장팩을 준비하면서 대형 신작 한 편에 버금갈 정도의 방대한 콘텐츠를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11월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선보였고, 1년 여만에 신규 확장팩을 공개하는 셈이다. 이번 확장팩의 정식 명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이다. 8월 30일(태평양 표준시 기준)부터 전 세계로 시판되고 한국과 홍콩, 대만, 마카오 지역의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확장팩 ‘군단’은 새로운 방법으로 대륙을 탐험하고 자신의 영웅을 취향에 맞춰 조율할 수 있는 기능과 콘텐츠들을 담는다”며 “불타는 군단에 맞선 전투에 뛰어드는 모습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와우’의 원작인 ‘워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6월께 개봉한다. ‘소스코드’와 ‘더 문’ 등을 제작한 던칸 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로버트 카진스키와 폴라 패튼, 벤 포스터, 트레버스 핌멜, 오언조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라이엇 일병 구하기’와 ‘블러드 다이아몬드’에서 각본을 맡은 찰스 리빗도 이름을 내걸었다.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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