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홈플러스, 강서 신사옥 시대 통해 시장점유율 높이는 게 최고의 목표

입력 : 2016-04-27 05:00:00 수정 : 2016-04-26 18:55: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준호 기자]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홈플러스의 CEO인 김상현 사장은 2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신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로운 강서시대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지난 11일 신사옥으로 이전한 홈플러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의 가치를 높이 내걸고 ‘변화와 혁신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이날 먼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유감과 사과의 입장을 표명한 후 앞으로의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26.2% 수준이던 시장점유율이 2014년 25.1%, 2015년 23.2% 수준으로 계속해서 내리막 길이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시장점유율을 참고해 떠난 고객을 다시 모셔오는 것”이라며 “홈플러스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 다시 고객들을 홈플러스로 모시는 게 최고의 목표”라고 밝혔다.

신사옥에 대해서는 “기업이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성이 가시화된 공간”이라며 “매장과 한 건물에 있어 고객과 더욱 밀접한 소통이 가능해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변화를 위한 환경이 갖춰진 신사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 몰 등 홈플러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에서 가성비 제고, 상품군 다각화, 서비스 강화로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김 사장은 한국 P&G 대표를 거쳐 올해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이 26일 강서구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강서시대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