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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구장 '김성근 사퇴' 수건 내건 관중 4명 퇴장조치

입력 : 2016-04-28 20:16:13 수정 : 2016-04-28 2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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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대전=송용준 기자] 경기 도중 김성근 한화 감독의 사퇴를 주장하는 시위성 타올을 꺼내든 관중 4명이 퇴장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화구단은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 개시 후 “다이렉트존(포수 뒤쪽 관중석)에서 김성근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수건을 펼쳐든 4명의 팬들에게 경기 방해를 이유로 이를 제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명의 팬이 안전요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격렬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4명을 모두 경기장에서 퇴장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팀 부진에 따라 김성근 감독의 경기 운영 스타일이 비판 받고 있는 가운데 감독의 퇴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행동으로 옮겨진 것이라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특히 이 팬들은 TV 중계화면에 잡히는 좌석을 선택했고, 플래카드를 갖고 입장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수건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담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MBC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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