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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3~4곳 오늘(29일) 오후 3시쯤 발표

입력 : 2016-04-29 10:58:49 수정 : 2016-04-29 1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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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서울 시내 면세점 3∼4곳이 29일 오후 3시쯤 발표된다.

정부는 29일에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면세점 3∼4곳이 신설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롯데와 SK, 현대백화점 등이 유력한 후보다.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여부는 최근 유통업계 최대의 관심사었다.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면세점 추가 방안이 거론되자 면세점 특허를 노리는 업체 측과 과잉 경쟁을 우려하는 신규 면세점 측의 입장이 극명히 엇갈렸다.

정부는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신규 설치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내면세점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3군데 이상 신규 면세점을 허용하는 방안이다. '특정업체 봐주기용'이라는 논란을 피할 수 있고, 규제 완화를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살리려면 면세점의 문호를 충분히 열어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이다.

3군데 이상 신규 면세점 특허가 발급될 경우 1순위는 지난해 사업권을 상실한 롯데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면세점이다. 그리고 다른 후보는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차 면세점 유치전'에 나섰다가 실패했지만, 최근 특허 추가 발급이 거론되자 시장 진입 장벽을 철폐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시내면세점 유치전에서 현대백화점과 함께 고배를 마셨던 이랜드 등도 잠재적인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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