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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리더 JB는 없지만… 그래도 갓세븐 콘서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입력 : 2016-04-29 10:21:04 수정 : 2016-04-30 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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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갓세븐 리더 JB가 결국 콘서트 무대에 못 서게 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 6인 멤버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갓세븐 멤버 JB가 건강상 사유로 4월 29~30일 개최되는 ‘GOT7 1st CONERT FLY IN SEOUL’에 불참하게 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JYP 측은 "병원의 진단 결과 현재 JB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을 때 본 서울 공연의 참석은 어렵다고 판단, JB를 제외한 6명의 멤버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속사로서 이 같은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JB의 건강이 최대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소속사는 각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공연에 대해 많이 기대해 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갓세븐 리더 JB의 부재는 여러모로 큰 아쉬움을 남긴다. 리더 없는 그룹의 무대라는 점에서 맥부터 빠지고,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던 중 부상을 입고 디스크 이상 진단을 받았던 터라 그 아쉬움이 더욱 큰 상태.

특히 갓세븐은 최근 'Fly'로 지상파를 포함해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고, 청량감 넘치는 갓세븐의 색깔을 공고히 했다. 두터운 팬덤에 글로벌 인기까지 뜨거웠던 갓세븐이기에 멤버들은 물론 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 무엇보다 데뷔 2년 만에 진행하는 첫 단독콘서트란 점에서 지금 이 시각 가장 가슴 아플 사람은 바로 JB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갓세븐의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리더 JB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6인 멤버들이 더욱 땀을 흘리며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 JB 없는 갓세븐은 절대로 상상할 수 없지만, 아픈 리더의 빈자리를 채워낼 멤버 6인이 펼칠 갓세븐의 무대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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