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7788대)을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내수 및 수출 모두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또 쌍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35.5%나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다.
쌍용차는 내수판매 역시 출시 이후 티볼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판매(2342대)가 전월 대비 62.8% 증가하면서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9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실적을 냈다. 아울러 엔트리 준중형 SUV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 영향으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57.2% 증가한 5375대가 판매되며 종전 월간 최대 판매실적(2015년 10월 5237대)을 6개월 만에 경신했다.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은 전월 대비로 9.8% 증가했지만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누계 수출 증가율이 103.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5월부터 현지 판매를 앞두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수출이 본격화 되면 수출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선전으로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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