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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김현수, 멀티 출루로 BAL 끝내기 승리 발판

입력 : 2016-05-06 11:50:33 수정 : 2016-05-06 2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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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김현수(28·볼티모어)가 모처럼 잡은 선발 출전 기회에서 멀티 출루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아울러 볼티모어는 연장 10회 김현수의 출루에 힘입어 1-0으로 양키스에 승리했다.

김현수의 진가는 연장에서 확인됐다. 연장 10회말 김현수는 팀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지는 안타와 주루로 맹활약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를 날렸고, 다음 타자 스쿱의 중전 안타에 재빠르게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대주자 놀란 레이몰드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페드로 알바레스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레이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김현수는 이날까지 선발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또, 지금까지 출전한 7번의 경기에서 모두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600에서 0.556(18타수 10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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