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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ML 데뷔 첫 홈런포 폭발… 6G 연속 출루

입력 : 2016-05-30 07:54:33 수정 : 2016-05-30 0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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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해 볼티모어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가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4-4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구 우완 제프 맨십의 5구째 92마일(약 148㎞)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 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7경기 만에 터진 데뷔 첫 홈런으로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앞선 타석은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현수는 3-0으로 앞선 2회에는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해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4-3으로 추격을 허용한 5회에는 선두타자로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7회말 수비에서 조이 리카드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시즌 성적은 1홈런 3타점 6득점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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