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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새로운 랜드마크 '파리지앵 마카오' 9월 개장

입력 : 2016-06-09 05:00:00 수정 : 2016-06-08 2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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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마카오에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우뚝 솟았다.

오는 9월 개장이 예정된 파리지앵 마카오는 ‘빛의 도시’의 신비와 경이로움에 영감을 받아 3000여 객실과 스위트룸, 150개의 고급스러운 라이프 스타일 면세 상점, 5200 평방 미터의 회의 공간, 1200객석의 파리지앵 씨어터를 기본으로 레스토랑, 스파, 큐브 킹덤, 헬스 클럽 및 야외 워터 파크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한 지붕 아래 완비된다.

실제 크기의 절반으로 충실히 재현한 에펠탑은 이 리조트의 상징이다. 레스토랑이 타워 내부에 들어서며 매일 밤 타워를 비추는 빛의 쇼와 함께 샌즈 리조트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마카오 최초의 테마파크인 플래닛 제이는 플레이어 중심 ‘라이브 액션 롤 플레이’의 세계 최초 테마파크로 참가자가 현실과 판타지로 하나가 되는 또 다른 세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테마파크는 10만 평방 피트의 공간에 매직스톤 왕국이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 펼쳐진다. 참가자는 왕국을 악마의 매직스톤 괴물들로부터 구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200여 개의 게임과 연결된 ‘매직스크롤’이라고 부르는 개별 무선단말기를 소지한다. 모든 연령의 아동은 부모와 동반하여 체험적 스토리텔링과 함께 첨단기술이 혼합된 놀라운 환타지 세계를 경험한다. 플래닛 제이는 샌즈 코타이 센트럴에서 이번 여름 공식 개장한다.

리조트에 부속된 워터파크는 리조트 실외에 들어선다. 우주비행선 모양의 놀이기구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가득하며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지앵 마카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물 운하와 곤돌라를 리조트 실내로 끌어들여 화제를 모았던 베네시안에 이어 샌즈 그룹이 내놓는 두 번째 빅 프로젝트다. 카지노를 중심으로 구성된 마카오의 복합 리조트는 폭풍 성장을 계속하다가 최근 중국 시진핑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며 정체기를 겪고 있다.

마카오의 관련 업계는 가족단위 고객 유치와 대형 MICE 이벤트를 돌파구로 삼고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거대 시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샌즈 차이나(Sands China Ltd.)는 마카오 최대 복합 리조트를 보유한 리조트 개발 운영 회사다. 마카오 콜로안섬과 타이파섬 사이 매립지역에 조성된 샌즈 리조트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는 카지노 게임 중심의 단기 여행이 주류를 이루던 마카오를 초대형 복합 리조트를 매개로 하는 비즈니스 · 레저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파리지앵 마카오를 품고 있는 샌즈 리조트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는 단지내 전체 7개 호텔의 1만3000여 객실 및 스위트 룸과 850여개 럭셔리 면세 상점,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공연 및 15만 평방 미터 면적의 MICE공간 등을 갖춘 거대한 규모를 갖춰 국내 관광업계에서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롤모델로 삼고 있는 곳이다.

Gkwjun@sportsworldi.com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파리지앵 마카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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