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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학교 3부작' 마친 여자친구, 첫 정규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입력 : 2016-06-30 09:12:27 수정 : 2016-06-30 0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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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돌아온다. 오는 7월 11일 컴백을 선언,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7월 11일 첫 정규앨범 ‘L.O.L’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데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며, 한 뼘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의 컴백은 올해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또한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앨범명인 ‘L.O.L’은 크게 웃는다는 뜻의 ‘Laughing out Loud’, 사랑을 듬뿍 보낸다는 뜻의 ‘Lots of Love’ 등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는 약자로, 오프라인 앨범의 경우 각기 다른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여자친구의 컴백이 기대되는 첫 번째 이유는 데뷔 이래 첫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란 점이다. 그동안 여자친구는 세 번의 미니앨범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파워 청순’이란 독보적인 콘셉트로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여자친구는 각종 OST, 피처링, 듀엣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최근에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에는 여자친구표 첫 발라드인 ‘트러스트’를 수록해 출중한 보컬실력을 뽐내기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여자친구이기에, 첫 정규앨범에 어떤 음악들을 담아낼지 기대감이 크다.

두 번째는 여자친구가 세울 새로운 기록들이다. 앞서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여자친구만의 건강하고 청량한 매력의 ‘파워 청순’ 콘셉트를 앞세워 당당히 대세 반열에 오른 것이다.

특히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을 모두 올킬하며 올해 최다 기록인 음악방송 1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상반기 음원 종합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정규앨범이란 승부수를 띄운 여자친구인 만큼, 이번엔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끝으로 ‘학교 3부작’을 마친 여자친구가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 지도 눈여겨 볼 관전포인트. 앞서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어지는 학교시리즈 3부작을 완성한 여자친구가 첫 정규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자친구는 7월 11일 첫 정규앨범 ‘L.O.L’을 발표, 대규모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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