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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멀티출루… 이대호와 맞대결서 '웃었다'

입력 : 2016-06-30 15:55:36 수정 : 2016-06-30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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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피츠버그 강정호(29)가 한국인 거포 맞대결에서 웃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가)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 피츠버그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6번 지명타자로 나선 시애틀의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1사 1루에서 시애틀 불펜 투수 돈 로치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가 볼넷으로 출루해 2루를 밟은 강정호는 후속 숀 로드리게스의 싹쓸이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8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 25일 LA 다저스전 이후 3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57을 유지했다.

이날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고, 5회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4로 약간 떨어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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