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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YG 들어간 후 일 다 끊겨… 하던 것도 망해"

입력 : 2016-07-17 17:40:34 수정 : 2016-07-17 1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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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된 후 근황을 전했다.

유병재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일럿 '꽃놀이패' 첫 방송에 출연, 조세호, 서장훈, 안정환 등과 첫 만남을 가졌다.

먼저 멤버들은 유병재의 근황을 물었고, 그는 "그냥 집에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이 "YG에 들어간 후 오히려 더 잘 안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자, 유병재는 "요즘 하는 일이 없다. 일이 다 끊겨서 잘 안들어 오더라. 하던 것도 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이 "양 사장님께 들으니 방송 아니고도 다양한 일을 한다고 하더라"고 물어봤고, 유병재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작가이면서 뛰어난 개그감각을 선보이면서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유병재는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로도 주목받았던 인물. 유병재는 타고난 예능감으로 tvN ‘SNL코리아’의 작가로 활약했고, 코너 ‘극한직업’을 통해 연예인 매니저로서의 삶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프면 환자지, 무슨 청춘이냐’ 등 요즘 세태를 꼬집는 촌철살인 풍자 등을 통해 ‘유병재 어록’을 탄생시키는 등 반전 매력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유병재는 남태현과 함께 '배우학교'에 출연한 것 외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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