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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연승, 5위 싸움 주도권 쥐나?

입력 : 2016-07-22 22:35:45 수정 : 2016-07-23 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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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롯데가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2로 대승을 거뒀다. 5위 롯데는 최근 3연승을 질주, 시즌 42승44패로 6위 KIA와 격차를 2게임으로 유지했다.

롯데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 이어 나경민의 번트 타구를 잡은 한화 선발 윤규진은 2루 송구 실책, 저스틴 맥스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황재균이 1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강민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문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롯데는 김문호가 2루로 뛰는 사이, 3루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달리는 이중 도루를 시도했고, 2루수 정근우가 홈 송구를 했으나, 차일목이 공을 놓치면서 강민호는 득점. 김문호는 3루에 도달했다. 롯데는 계속된 1사 3루에서 김상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3회에만 5점을 뽑았다.

롯데는 5회 다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5-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 롯데는 김문호, 김상호, 정훈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에서 대거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무자책) 호투로 5월 31일 kt전 이후 52일 만에 승리(6승)를 챙겼다.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 중인 한화는 이날 3회말 안타는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볼넷 3개와 실책 3개로 5점을 내줬고, 5회에도 실책성 플레이로 점수를 대량 실점하는 등 최근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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