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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 패션업체, 중국 온라인 진출 위한 길 열렸다

입력 : 2016-07-25 05:20:00 수정 : 2016-07-24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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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국내 중소 패션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패션 한류의 생태계에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동대문·남대문의 패션업체 기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사업 및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DCG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과 독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CG는 세계 최대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과 아동복·액세서리의 메카 남대문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거나 상품·브랜드를 편집해 티몰 플랫폼에 공급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부여 받았다.

티몰은 DCG가 인큐베이팅하는 한국의 중소 패션업체 및 디자이너 상품의 중국 온라인 판매 독점적 파트너가 되어 입점, 마케팅, 운영 뿐만 아니라 입점 브랜드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DCG 오승범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패션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과 열정이 세계 최대 B2C 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상거래로 나타나 국내 강소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화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최근 서울 강남구 투비소프트 본사 5층에서 티몰 어패럴 리우 슈인 총경리와 DCG 오승범 대표이사(왼쪽부터)가 동대문, 남대문 등의 한국 중소 패션업체의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 협약을 맺었다. DC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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