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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 벗어나나

입력 : 2016-07-25 14:12:59 수정 : 2016-07-25 1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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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혐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씨에 대한 (고소인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지난 12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여성 A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A씨 집에 찾아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난 14일, A씨는 이진욱을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진욱은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진욱 측도 A씨에 대해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어 A씨는 맞고소에 대해 재차 이진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른다.

두 사람은 각각 경찰의 소환 조사가 이루어져 이진욱이 한 차례, A씨가 세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실시됐으며, A씨가 증거로 제출한 속옷에서는 이진욱의 DNA가 검출됐다.

그러나 지난 23일 A씨의 변호인이 사퇴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동안 변호 업무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은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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