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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류준열, 2016 슈퍼루키의 성장기

입력 : 2016-07-29 07:00:00 수정 : 2016-07-29 0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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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덕선이를 짝사랑하던 정환이 류준열. 2015년 케이블TV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그가 맡았던 역이다. 류준열은 2016년에도 슈퍼루키답게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종영한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이하 운빨)에선 사랑을 꽃 피운 ‘특급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응팔’에서 못 이뤘던 연애를 ‘운빨’에서는 제대로 꽃피운 것. 드라마가 끝나자 마자 영화 ‘택시운전사’에 촬영에 돌입했다. 그는 쉼없이 작품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었다.

-‘로코퀸’ 황정음과 합은 어땠나?

“어렵게 생각하는 선배님이다. 처음엔 조심스러운 부분이었다. 지금은 서슴없이 편하게 이야기하는 관계다. 여러시간 함께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생각한다.”

-시청률(6.4%, 닐슨코리아)이 그리 높지 않았다. 신경 쓰이지 않았나?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시청률 낮았다는 것은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현장도 시청률에 개의치 않는 활발한 분위기였다.”

-‘응팔’때와 다른점은?

“촬영 자체에 차이가 있다. ‘응팔’에서 짝사랑이었다면 ‘운빨’에선 애정신이 많았다. 알콩달콩하고 달달한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현장에서 배우들끼리 그런 내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운빨’에서 애교 연기가 돋보였다. 실제로는 어떠한가?

“말그대로 연기였다(웃음). 연기를 잘 하려고 노력을 했다. 단전에서부터 끌어올린 애교였다. 많이 애를 썼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면들을 의도하는가?

“‘응팔’때 팔뚝신처럼 ‘아 이게 시청자들이 떨리겠구나’하고 연기하는 것은 없다. 미리 이해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여성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싶다.”

-기억에 남는 촬영장 에피소드는?

“(황)정음 누나와 첫 뽀뽀신이 기억에 남는다. 많은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메이킹 필름 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내 표정들을 보니까 쑥스러웠다. 주변 친구들이 키스신을 보며 드라마를 포기했다고 한다. 내가 실제로 연애하는 모습을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뽀뽀신 앞두고 굉장히 떨려서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정음 누나가 그 어떤 순간보다 베테랑 같이 해주셨다.”

-곧바로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다. 타이트하지 않은가?

“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던 게 크다. 그래서 작품 선택을 빨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스스로도 스케줄 타이트하다고 생각하다. 그럼에도 해낸 것은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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