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 최근 준공했다. 서산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 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8474㎡ 규모로, 지난 6월말 완공됐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당시 태양광부문 글로벌 1위기업인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충청권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태양광 에너지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조성에 200억 원을 투자했고, 매년 30여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총 22개 태양광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주기업에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되고 다양한 지원이 뒤따른다. 현재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총 9개 태양광 전문연구 업체가 입주했고, 올해 말까지 총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다결정 태양광 모듈 효율 19.5%을 달성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고, 독일 태양광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가 선정한 ‘2016년 유럽, 미국 및 호주 지역의 톱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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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형섭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센터장, 김준호 한화케미칼 전무, 김종필 충청남도의원,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맹정호 충남도의원, 김광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부단장(왼쪽부터) 등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2.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한화서살솔라벤처단지 전경.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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