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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G서 홈런 3개 쾅 쾅 쾅!

입력 : 2016-07-29 09:25:29 수정 : 2016-07-29 0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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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과의 원정경기에 3안타(3홈런)로 5타점을 얻어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2회 삼진,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부터 방망이를 폭발시켰다.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홈런을 기록하더니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9회 1사 1, 2루에서도 직구를 그대로 가운데 담장으로 넘긴 박병호는 트리플A 9호 홈런 및 마이너리그 첫 3연타석 홈런을 완성하며 팀의 13-5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트리플A 21경기에서 타율을 0.286으로 끌어올렸고 OPS 역시 1(1.043)을 넘겼다.

박병호의 최근 페이스가 무섭다. 최근 10경기에서 8홈런이다.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지만 어느 정도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콜업에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들은 박병호의 홈런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현 미네소타 로스터에 미겔 사노, 맥스 케플러, 케니 바르가스, 조 마우어 등이 있는 만큼 콜업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꾸준한 활약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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