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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대신 이민호? NC “구단 내부사정”

입력 : 2016-07-30 09:56:00 수정 : 2016-07-30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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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마산=박인철 기자] “내일 선발은 이민호입니다.”

NC의 선발투수가 변경됐다. 30일 마산 LG전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선택했다. 사실 기존 순서대로라면 24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한 이재학이 나올 차례였다. 이민호는 불과 3일전인 2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던 투수다. 비록 제구 난조로 1이닝(4피안타 4실점)만 소화하고 내려갔지만 3일 만에 선발 재등판은 상당히 파격적인 기용이라 볼 수 있다.

NC는 “구단 내부사정으로 인해 선발투수를 변경했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주중 대구 원정 동참은 물론 전날 팀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받았던 이재학이기에 더 의아하게 느껴진다.

NC는 전날 LG전에 앞서, “계약해지된 이태양 외에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어서 구단 자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구단 자체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 차후 관계당국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 말한 바 있다. 이재학 선발 등판 무산이 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끝을 흐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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