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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마동석,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가 다 찢어버릴게요"

입력 : 2016-07-30 10:24:03 수정 : 2016-07-30 1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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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38사기동대’ 마동석이 13회 역대급 반전과 함께 최고의 장면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 13회에서는 다시 소심한 공무원으로 돌아간 백성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성일은 2년 동안 무능한 팀장으로 시청사람들을 속이며 불의를 보고도 참고, 업무 역시 허술하게 하며 예전의 백성일로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본심을 숨기기위한 연기로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과거 자신이 외면했던 재개발 지역의 노인을 찾아가 "아저씨 그렇게 만든 사람들 제가 다 찢어버릴게요"라고 고하는 순간은 ‘38사기동대’ 역대 최고의 장면이었다. 그 동안 감춰온 인간적 본질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일 마동석이 나쁜놈들 싹다 잡아넣었음 좋겠다” “마동석 사이다!! “ “마동석 현실연기 갑! 눈물콧물 다 흘렸다” “38사기동대 최고장면! 너무 현실감넘쳐서 더 슬펐다” 등 마동석의 눈물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있는 ‘38사기동대’는 다시뭉친 세금징수 사기팀에 베일에 감춰져있던 왕회장까지 합류할것으로 예고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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