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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로커 밀젠코 자신의 중고 앨범을 되사다

입력 : 2016-08-21 11:24:44 수정 : 2016-08-21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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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콘 제작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출연
[김수길 기자] 전설의 록 밴드인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이하 밀젠코)가 자신의 1집 앨범을 되사는 일이 생겼다.

21일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인 모모콘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 머물고 있는 밀젠코는 중고 제품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스틸하트의 1집 앨범을 직접 사는 과정에서 판매자를 만났다. 모모콘이 제작하는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에 출연하면서 가능해졌다. 이 앨범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노래 ‘쉬즈곤’(she’s gone)이 들어있다.

방송에서 밀젠코는 앨범 판매자에게 “나는 경찰이고, 내 CD를 파는 당신을 감옥에 보내겠다”면서 귀여운 협박을 해 판매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스틸하트 1집 앨범의 가치에 대해 “그 앨범은 기억의 향기가 묻어있다”며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답해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은 모모콘의 연예 콘텐츠 브랜드인 ‘모모(MOMO) X’에서 만들고 있다. 지난 달 방송 개시 이후 가수 하하와 가수 DJ DOC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TV 캐스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모모콘은 웹젠과 조이맥스 등 게임 기업에서 대표를 지낸 김창근 씨가 공동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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