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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성근 "내일 선발? 혹사 안 한 선수를 써야지"

입력 : 2016-08-24 07:00:00 수정 : 2016-08-23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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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안 한 선수를 써야지.”


김성근 한화 감독의 23일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우완 김민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민우가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 위기’라고 보도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김민우 기사를 보지 못했다”면서 “기사를 쓰면 공평하게 써야 한다. (부상으로)날아가는 투수가 얼마나 많은데, 혹사의 기준이 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팀은 선발로 나왔던 친구가 4연투를 했다. 팀이 필요한 상황에 쓰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24일 선발 투수를 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혹사 안한 아이를 써야지”라고 통명스럽게 대답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민우가 일본에서 관절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현재 서산 재활조에서 ITP(단계별투구프로그램) 30m를 소화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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