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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 특수 분장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 2016-08-28 10:59:38 수정 : 2016-08-28 1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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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뚱공주’ 명은 역을 맡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정혜성. 방송 전까지 제작진이 꽁꽁 숨겨놓았던 명은공주의 특수분장 탄생 비화가 전격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여동생 명은 공주 역으로 등장한 정혜성은 통통한 볼과 육중한 몸으로 변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얼굴도 모르는 정도령(안세하)에게 빠진 순수한 모습은 물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날씬한 몸매를 가진 정혜성이 뚱공주로 변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총 4시간 30분 정도. 얼굴과 목, 손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붙이는 데만 꼬박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한 피부 화장과 머리 손질, 그리고 한복 안에 몸집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한 팻슈트까지 껴입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촬영이 끝난 후 인공 피부를 떼어내는 시간만 해도 20분이나 걸리는 대장정이다.

특수 분장팀 관계자는 “정혜성의 얼굴을 본뜬 석고상에 모델링을 거친 인공 피부는 다양한 얼굴 근육을 쓸 수 있도록 부드럽게 제작돼, 한번 쓰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배우와 분장팀이 매번 새로 만든 피부를 붙이고 떼는 긴 작업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3회 분은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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