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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덕 좀 봤어요~"

입력 : 2016-08-29 13:28:02 수정 : 2016-08-29 1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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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RIO 2016 올림픽게임’ 인기 ‘진행중’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 쉬운 게 비결
[김수길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 게임 업계로는 유일하게 리우 올림픽 덕을 톡톡히 봤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 7월 전 세계 15개 국가에 동시 발매한 모바일 게임 ‘RIO 2016 올림픽 게임’이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올림픽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 게임은 축구와 테니스, 양궁, 사격, 탁구, 농구 등 총 6개 올림픽 종목을 미니게임 형태로 만들었다.

1000만 실적 중에서 국내는 70만 건인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게임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셈이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내놨던 공식 모바일 게임의 기록(750만 건)을 크게 상회한 숫자여서 의미가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15개 언어로 게임을 지원해 저변을 넓혔다. 특히 올림픽 출전 선수처럼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다는 게 효과를 발휘했다. 세로 방식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조작 방식 등 접근성을 낮춘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현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림픽이 끝났지만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RIO 2016 올림픽 게임’은 블루홀피닉스에서 제작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게임 ‘테라’를 만든 블루홀의 개발 전문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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