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전국기준 시청률 16.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해(1회 8.3%, 2회 8.5%)보다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2위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로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으며, 강지환의 열연에 고정 시청자층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뤄낸 결과다.
반면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1회 7.4%, 2회 9.3%로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전작인 '닥터스'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20.2%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1회에 비해 2회가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 변동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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