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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의 효과적인 치료는?

입력 : 2016-09-02 04:40:00 수정 : 2016-09-01 18: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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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바로 잡지 않으면 계속 재발하므로 한방치료로 초기대응이 중요
[조원익 기자] 전립선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립선염, 다른 하나는 기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염은 10대에서 40대까지 비교적 넓은 범위의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반면,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여성에겐 존재하지 않는 신체 조직인 전립선은 정소에서 만들어져서 이동해 온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며,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정자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전립선액을 생산하는 생식기관이다. 이 전립선이나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전립선염이다.

전립선의 가운데에는 소변 길인 요도가 지나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배뇨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업무에 집중하거나 컴퓨터 게임에 열중해 화장실에 가는 것도 잊어버린 채 소변을 참는 경우, 무분별한 성관계를 행하는 경우 등의 잘못된 습관이 쌓여 전립선에 악영향을 끼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 원장은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무분별한 성관계, 소변을 참는 습관 등은 요도의 입구로부터 균이 역류하여 전립선에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전립선염은 통증이 골반 전체로 전이되어 회음부에서 치골, 아랫배, 허리까지의 전체적인 통증으로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이러한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안타까운 점은 전립선염의 명확한 완치법이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는 점이다. 전립선 세포가 약물이 잘 듣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고 전립선의 위치 또한 약물이 닿기 힘든 곳에 있어 일반적인 약물치료로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만성적인 재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하는 한방치료가 증상의 호전 및 전립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0년근 산양 산삼의 증류 추출액으로 조제된 이지스한의원의 산삼 약침이 SCI급 학술지에 항염 작용 및 생체 방어력 향상, 원기 회복 등의 효능으로 전립선염의 증상 호전에 특효가 있다고 개재된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전신적인 열 균형을 되돌리는 한방치료는 비뇨 기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모든 장기의 정상화를 끌어내 전립선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전립선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으로는, 회음부를 압박하는 경직된 자세를 오래 지속하지 않으며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때는 허리를 펴고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고, 요도의 입구로부터 대장균이 전립선으로 옮겨져서 감염될 수도 있으니 배변은 참지 않고 바로 보아 신체에서 균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2회 정도의 성관계는 정체된 전립선액을 배출한다는 의미에서 전립선 건강에 좋지만 무분별하게 많이 행하는 성관계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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