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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시리즈 3탄으로 반경 넓힌다

입력 : 2016-09-05 16:48:05 수정 : 2016-09-05 1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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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작 소재로 이야기 요소 강화… 이달 중 발매
[김수길 기자] 누적 합산 다운로드 5200만 건을 자랑하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 시리즈가 또 한 번 강력한 생명력을 이어간다.

‘애니팡’의 원저작권자인 선데이토즈는 이달 중으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애니팡3’를 내놓는다. ‘애니팡’은 제한 시간 1분 동안 동일한 동물 세 마리 이상을 가로와 세로로 맞춰서 없애는 형태다. 앞서 ‘애니팡’이 3500만 건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후속작 ‘애니팡2’는 1700만 건을 넘어섰다. ‘애니팡2’는 출시 2년이 흐른 지금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0위권을 오갈 정도로 막강한 입지를 자랑한다.

‘애니팡3’는 ‘누구에게나 쉬운 게임’이라는 전작의 대중성을 고스란히 물려받는다. 기존 퍼즐 장르에 ‘애니팡’ 캐릭터가 중심이 된 이야기를 더한 어드벤처 요소를 결합했다. ‘백설공주’ 등 세계적인 명작 동화를 스테이지 별 배경과 스토리로 설정해 친숙함을 살렸고,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한 2개 이상의 화면으로 분할된 스테이지 등 모바일 기기의 특징과 장점을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고, 새롭게 구현한 블록 규칙 등은 이색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팡3’는 캐주얼과 이야기를 조합하면서, 속도감과 역동성을 선사할 모바일 퍼즐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니팡’ 시리즈의 팬 층이 두터운 만큼 신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예비 이용자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전 예약 접수 개시 하루만에 25만 명이 몰려들었고, 나흘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카카오 게임하기 사상 처음으로 사전 예약 100만 명 기록을 세운 한지붕 식구 ‘상하이 애니팡’의 추이를 앞서고 있다. 선데이토즈 측은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애니팡만’의 대중성과 모바일 퍼즐 게임의 새로움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애니팡’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장르를 확장하면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애니팡’과 ‘애니팡2’를 비롯해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보드 게임 ‘애니팡 맞고’·‘애니팡 포커’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흥행 기준점인 구글플레이 30위권 안에는 ‘애니팡2’부터 ‘애니팡 포커’, ‘애니팡 사천성’까지 3종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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