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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김민지, KLPGA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입력 : 2016-09-10 18:34:41 수정 : 2016-09-10 18: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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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배선우(22·삼천리)와 김민지(21·AB&II)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배선우와 김민지는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클럽(파72·657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우느 경기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박신영(22·동아회원권) 김지영(20·올포유), 김지현(25·한화·이상 12언더파 204타) 등 공동 3위 그룹과는 한 타자 공동선두다.

메이저대회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배선우는 이날 버디만 8개를 낚는 등 쾌조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8번홀(파3)에서는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7타를 줄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특히, 후반에는 14번홀(파4)과 15번홀(파4),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는 뒷심을 과시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3위를 달린 김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경기 중반 보기로 흔들렸지만,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넵스)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로 조정민(22·문영그룹), 박지영(20·CJ오쇼핑)과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공동 선두 그룹과 격차는 3타차. 11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려볼 있다. 박성현은 지난주 한화 금융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4타차를 뒤집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배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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