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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탈모 예방법과 탈모의 치료법

입력 : 2016-09-20 04:38:00 수정 : 2016-09-19 1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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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가을철이 되면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유발할 수 있고, 여름철에 땀 피지 강한 자외선과 물놀이 등 때문에 소홀히 했던 두피관리도 가을철 탈모가 심해지는 요인이다. 특히 가을철은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탈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상속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두피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흡연, 음주 등은 피하며 영양이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과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평소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 주면 두피뿐 아니라 모발 건강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체내에 흡수되는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상대적으로 두피나 모발에까지 전해지는 영양분이 줄어들게 되고 모발 건강이 악화돼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모발 손상을 야기하는 다이어트나 그 밖에 잦은 파마와 염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의 흥분 상태가 지속된다. 이는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을 낳는다. 결과적으로 두피에 정상적인 영양 공급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탈모 치료시 초기 탈모의 경우는 두피 관리와 약물치료인 미녹시딜을 이용해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좀 더 진행된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고도 모낭채로 이식할 수 있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이용해 수술 당일부터 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여성들의 헤어라인 시술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그러나 앞 이마가 훤한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병합모발이식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절개식이나 비절개식 단독으로는 한번 수술로 심한 탈모 부위를 교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조언하며,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을 시행하면 6000모 이상의 많은 모발을 한번에 이식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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