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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신성’ 선정… FIFA “말이 필요없는 스타”

입력 : 2016-09-23 19:06:55 수정 : 2016-09-24 2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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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FIFA가 주목하는 ‘아시아 신성’으로 꼽혔다.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FIFA.com)는 23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아흐메드 칼릴(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됐다. FIFA.com은 손흥민에 대해 “말이 필요없는 한국 최고의 스타”라며 “유럽에서 활약하며 확실히 자리를 잡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FIFA.com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이 일화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카타르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FIFA.com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행운의 부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견해도 내놓았다. FIFA.com은 “손흥민은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가 빠진 시리아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며 “손흥민은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 총 6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FIFA.com은 “그의 침투력, 슈팅 동작 등이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에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IFA는 손흥민에 이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이고르 세르게예프(우즈베키스탄), 마시모 루옹고(호주), 아사노 다쿠마(일본) 등을 선정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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