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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일+사랑' 다 잡은 임창정 VS '수사종료→재수사' 성폭행 혐의 정준영

입력 : 2016-09-25 11:00:00 수정 : 2016-09-25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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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알려져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일과 사랑을 다 잡은 임창정부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것. 스포츠월드는 한 주간 스타들의 이슈를 UP&down으로 정리해봤다.

▲UP No.1 ‘일, 사랑’ 다 잡았다, 임창정
가수 임창정이 일과 사랑을 다 잡았다. 그는 지난 22일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것. 상대는 뽀얀 피부와 큰 눈을 가진 미모의 요가 강사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창정 씨가 모임에서 만난 일반인 여성과 지난해 5월부터 만나고 있다. 여자 친구는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서 임창정 씨와 함께 찍은 사진 장면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창정은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이며, “나의 상처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듬어줬다”라며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한편 그는 지난 6일 최근 발매된 ‘내가 저지른 사랑’이 전무후무한 인기를 얻으며 국민가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발표하자마자 주요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 22일 발표한 가온차트 1위는 물론 23일 KBS 2TV '뮤직뱅크' 등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UP No.2 정형돈 복귀, 첫 단추는 ‘래퍼’
정형돈이 가수로서 복귀 첫 단추를 끼웠다. 그는 지난 22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결정’을 발표했다. 특히 평소 친분을 자랑했던 래퍼 데프콘과의 ‘형돈이와 대준이’ 타이틀로 컴백했다. 여기에 가수 아이유까지 보컬 참여로 힘을 보탰다. ‘결정’은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컴백을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선보였던 형돈이와 대준이. 당시 앨범은 개그 코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엔 진지함이다. 앞으로 자신의 활동 계획에 대한 출사표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 방송활동을 중단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최근 정형돈 소속사 FNC 측은 MC, 가수,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공식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무한도전’으로의 복귀의사를 보이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

▲UP No.3 ‘KBS 사내커플’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 화촉
KBS 아나운서 조충현-김민정 커플이 화촉을 올렸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렸다. 애초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는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앞당겨 진행했다. 이날 사회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그룹 옴므가 축가를 불렀다. 하객으로는 배우 강지환, 신현준, 그룹 레인보우 지숙, 전 축구국가대표 이천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등의 정치인들도 자리를 빛냈다.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는 2011년 KBS 입사 동기이며, 5년간 비밀 연애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1대 100’,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통’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KBS 뉴스9’ 메인 앵커로 활약 중이다.

▼down No.1 정준영, 성폭행 혐의 논란 ‘제 발등 찍은 도끼?’
가수 정준영이 몰락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출신인 정준영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하지만 소속사 측의 어설픈 발뺌이 화를 키웠다. 지난 23일, 언론을 통해 성폭행 혐의가 보도됐다. 소속사는 곧바로 보도내용을 부정하며 이미 종결된 해프닝이라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결국 소속사 측의 입장표명으로 오보로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24일 동부지검의 발표로 분위기는 다시 뒤집혔다. 지검 측은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봤으나 검찰에서는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준영이 성관계 도중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혐의가 알려지며 여론의 분위기는 냉담 그 자체. 한편 정준영은 성 추문에 휩싸인 24일 오후 광주에서 밴드 드럭레스토랑 콘서트를 열었지만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down No.2 ‘달의 연인’ 끝없는 시청률 하락
‘달의 연인’이 흥행 참패를 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는 배우 이준기, 강하늘, 이지은(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시공간을 초월한 야심작. 무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 및 사전 제작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도마에 오르며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방영된 9회분은 6.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라는 참담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것. 당초 ‘대박’이 날 경우에 연장 방송을 예상됐던 ‘달의 연인’은 축소 방송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 지난 22일 ‘달의 연인’ 측은 “예정대로 20부로 종영된다”고 전했다. 종영일 10월 31일이 월요일이어서 화요일이 비는 상황이었기 때문. 특히 마지막회를 10월 31일에 방송할지, 아니면 한 주 앞당겨 연속 방송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own No.3 지드래곤 열애설, 해킹의심 및 사생활 침해 논란
또 한번 가수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상대는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던 사진들이 유포됐다. 또 일부 사진들은 변조까지 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빚어졌다. 같은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계정에 “I can’t handle people anymore”(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뜻)라고 게시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21일 지드래곤 소속사 YG 측은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당해 사생활 침해 범죄의 피해를 당하였다”며 “해킹한 인물뿐 아니라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 및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데이트 모습이 목격됐다고 일본 언론이 최초로 열애설을 제기한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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