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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5분이면 충분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골'

입력 : 2016-09-25 10:58:31 수정 : 2016-09-25 1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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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4·토트넘)의 기세가 무섭다.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작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생애 첫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시즌 두 번째 멀티골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최고 평점인 9.75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거세게 폭풍을 몰아쳤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잡은 빈센트 얀센은 정면으로 돌아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살짝 내줬다. 손흥민은 수비수에게 둘러싸였지만 민첩한 움직임으로 이동했고, 반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손흥민은 전반 23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깊숙이 침투한 뒤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 돌아나왔다. 자신감이 붙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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