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여성들의 걱정거리, 자궁근종은 이제 하이푸로 간단히 해결

입력 : 2016-09-27 04:57:00 수정 : 2016-09-26 18:47:5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비침습적인 하이푸 시술로 자궁근종을 안전하게 치료 가능!
[조원익 기자]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주부, 유모(32)씨는 몇 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다. 혹시 임신이 되지 않는 이유가 자신의 자궁에 어떠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던 유 씨는 불안을 참지 못해 산부인과를 찾았고, 곧바로 각종 검사를 받게 됐다. 각종 검사 후 의료진은 불임의 원인이 됐던 것은 자궁근종임을 알렸고,곧바로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유했다.

◆자궁근종,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자궁이란 수정된 난자가 착상하고 성장하는 여성의 중요한 생식기관이다. 방광과 직장 사이에 있으며 조롱박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내부가 비어있는 두꺼운 근육으로 이뤄져 있고 아래쪽으로는 자궁경부를 통해 질과 연결된다. 이러한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의 세포 중 일부의 세포조직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근육으로 되어있는 혹이 생기는 상태를 자궁근종이라 말한다. 비록 암처럼 주변 장기로 이전하지 않아 생명에 큰 지장은 없으나, 불임이나 유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쉽게 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배에서 3배 정도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하는 유전적인 원인과 고지방, 여성호르몬 과다노출, 피임약 복용,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환경적인 원인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또한, 30세에서 40대 사이의 여성들에게 많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이 일으키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 과다증이다. 즉, 생리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며 움직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출혈량이 극심하고, 그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빈혈 증세가 동반하게 된다. 그 밖에도 생리 때 덩어리가 나오거나 혈색이 진해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생리 때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하복부에서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 소변이 잦고 배뇨를 해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 하복부가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생리가 아닌데도 출혈이 나오는 경우, 자궁근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증상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증상과 구분하기가 어려워 환자 대부분은 스스로 자궁근종을 앓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자궁근종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하이푸 시술이란?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한용보 원장은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진단을 해야 한다. 진단법은 대개 초음파 검사로 진행되며, 자궁근종임을 확인했으면 시급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하이푸(HIFU)라는 방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푸란 돋보기를 이용해 태양열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와 같이, 인체에 해가 없는 고강도 초음파를 체외에서 인체 깊숙한 곳에 있는 종양에 집속시켜 주변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고 목표한 종양만을 괴사시키는 최신 치료법이다. 초음파를 칼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의 절개나 출혈이 없고, 자궁내막에도 손상 없이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즉, 자궁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임신이나 출산도 문제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 가임기의 여성 환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wi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