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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설하윤, 걸그룹 비주얼+트로트 소울 '신고 완료'

입력 : 2016-09-27 13:54:36 수정 : 2016-09-28 1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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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그룹 비주얼에 트로트 소울이 만났다. 두 가지를 다 갖춘 가수 설하윤이 출격했다.

27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설하윤의 데뷔 앨범 ‘신고할꺼야’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설하윤의 ‘신고할꺼야’는 세미트로트 장르로 신나는 댄스가 가미된 대중적인 코드의 곡이다. 여자 마음을 훔쳤다는 재미있는 가사와 특유의 코러스가 귀에 쏙 들어오는 것이 특징. 작곡가 이승한과 임경민이 의기투합했다.

설하윤은 지난 2015년 엠넷 오디션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했다. 당시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타이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수많은 러브콜 중에 현재 T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것.

그럼 왜 트로트 가수일까. 먼저 설하윤은 걸그룹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그는 “대표님께 트로트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 아이돌처럼 일부에게 국한된 사랑을 받는 노래가 아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노래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설하윤은 ‘신고할꺼야’를 듣자마자 ‘내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노래를 처음 듣고 빨리 녹음하고 싶었다. 특히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해 노래에 맞춰 댄서들과 춤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골반에 물이 찼다.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춤을 열심히 췄냐며 혼이 났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그렇다면 기존 트로트 가수들과 차별성은 무엇일까. 설하윤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한 만큼 젊음이 제 무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찍 트로트에 입문한 만큼 오래오래 노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행복하는 순간은 무대에서 노래할 때다. 연습했던 시간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트토트 가수로서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설하윤은 27일 정오 데뷔 싱글 ‘신고할꺼야’를 발매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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