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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만배우 정유미, MBC 드라마 '미씽9' 여주인공 내정

입력 : 2016-09-29 11:12:27 수정 : 2016-09-29 1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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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내년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미씽9’이 여자 주인공으로 정유미를 내정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28일 스포츠월드에 "남자 주인공을 정경호으로 캐스팅한데 이어 여자 주인공으로 ‘부산행’의 정유미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정유미 측 관계자는 “제안을 받고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유미의 출연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정유미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출연작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대중성까지 인정받은 상태라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정유미의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씽9'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이 출연을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한중 합작 드라마다. 그동안 ‘피크닉’(가제)이라고 알려졌는데 최종으로 '미씽9'으로 제목을 확정한 상태다. 잘 나가는 아이돌이자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인 남자 주인공과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추락해 섬에 표류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찬열은 아이돌그룹 드리머즈의 비쥬얼담당이자 귀여운 바람둥이 이열을 연기한다. 모든 여자에게 친절하다. 과거 자신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건을 대신 누군가 뒤집어 써 마음의 빚이 있다.

드라마 제목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부 제작진의 변경도 있었다. '앵그리맘'을 쓴 김반디 작가에서 '38사기동대'를 쓴 한정훈 작가로 교체됐고 내용도 일부 달라졌다. 무인도 표류 얘기는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남녀주인공 연령대가 높아졌다.

'미씽9'은 한물간 K팝스타이자 일일리포터를 하는 생계형 연예인 서준오와 그의 코디네이터이자 무인도 목격자 라봉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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