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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조원우 감독 "자~ 그러면 오늘도 열심히~"

입력 : 2016-09-29 19:08:55 수정 : 2016-09-29 1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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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오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이 말을 끊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29일 사직 kt전에 앞서 추적추적 내리던 빗줄기, 조 감독은 “꼭 경기를 해야하는데…”라며 걱정했다. 예비일이 적고, 주말까지 경기가 잡혀있는 롯데로서는 뒤로 밀리면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가운데 마산에서는 NC와 삼성이 오후 3시10분부터 더블헤더 1차전을 개시했다. 자연스럽게 선발 얘기가 나오면서 삼성 차우찬의 몸값이 화제가 됐다. 차우찬은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FA 금액은 야구계는 물론 팬들의 관심사다. 

조 감독은 “100억 가까이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그러자 취재진이 “황재균의 몸값은요?”라고 반문했다. 롯데 3루수 황재균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한다. 그러자 그 순간 조 감독은 “자∼ 그러면 오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일어서며 인사를 건네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재균의 몸값, 현재 롯데에서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다. 사직=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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