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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센언니 서인영·가인, 그들의 유쾌하지 않은 기싸움

입력 : 2016-09-29 20:05:31 수정 : 2016-10-01 1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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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볼수록 점입가경이다. 가요계의 30대 언니들 서인영과 가인. 평소 기센 캐릭터를 구축했던 그들이 결국 스파크가 터졌다.

서인영과 가인은 지난 28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걸크러시 유발자들’ 편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가인은 “서인영이 데뷔 초 나이가 더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한 적이 있다. 팀 언니들이다 보니 나이가 어린 서인영이 반말을 하니 처음엔 열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나르샤가 동생인 줄 알았다. 지금은 언니라고 한다. 저는 원래 좋아하면 다 친구로 지낸다. 이 이야기는 되게 의외이고 좀 짜증 났다”고 말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기 싸움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서인영이 방송 다음날인 29일 오후 자신의 SNS 글을 올리며 사태가 커졌다. 서인영은 “이미 당사자와 오해를 푼 일이다. 몇 년이 지난 뒤 당사자도 아닌 사람(가인)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가인을 전면 비판했다. 하지만 가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평소 아이돌계의 선배로 불리는 두 사람. 하지만 방송에서 평소 아쉬움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사태가 커졌다. 방송 직후 만천하가 보는 SNS에 섭섭함을 그대로 표시했던 것도 마찬가지. 평소 ‘센 언니’로 불리는 두 사람이 그야말로 못 볼 꼴을 보이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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