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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인피니트, 역대급 가요대전 속 값진 1위

입력 : 2016-09-29 20:38:08 수정 : 2016-09-30 0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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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 가을 가요계는 유난히 뜨겁다.

'국민 가수' 임창정을 필두로,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볼빨간사춘기, '청순 걸그룹의 아이콘' 에이핑크,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글로벌 대세 갓세븐 등 각기 다른 색깔의 강자들이 포진해있다. 그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인피니트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인피니트는 3세대 아이돌이라면 통과의례처럼 여겨지는 '7년 징크스'를 가볍게 뛰어넘은 것은 물론, 한층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 멤버들간 돈독한 팀워크는 기본이고, 월드투어와 소극장공연을 통해 쌓은 무대경험이 지금의 인피니트를 있게 한 것이다.

사실 연차를 거듭할수록 팬덤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인피니트의 경우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데뷔 초기부터 인피니트의 성장을 응원해온 팬클럽 인스피릿이 수년째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인스피릿의 규모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비단 국내뿐만이 아니다. 인피니트는 국내는 물론 어마무시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 매년 월드투어 요청이 봇물을 이룰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 그들이 고심 끝에 1년 2개월 만에 미니 6집 '인피니트 온리'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태풍'은 가요계를 집어삼킬만큼 그 파급력이 대단했고, 인피니트의 음악적 성장은 물론 고난도 퍼포먼스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인피니트 태풍 MR제거 영상'을 보면 인피니트가 이번 앨범을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 영상 속 인피니트는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힘든 칼군무를 소화하는데도, 한 치의 오차 없는 보컬로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수년간 쌓은 무대 경험과 인피니트 멤버들의 무대를 향한 집념과 열망이 한층 강력하고 완벽한 '태풍'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 때문일까. 인피니트의 '태풍'은 공개와 동시 음원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 대단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각종 음원강자, 음반강자, 팬덤강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세우며, '인피니트'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인피니트는 한터차트와 신나라레코드에서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반에서의 강세를 이어갔고, 더 나아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매일매일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피니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임창정, 에이핑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치열한 가요대전 속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피니트가 제자리에 머문 것이 아닌, 한층 성장했고 진일보한 음악으로 돌아왔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멤버들도 혀를 내두르는 역대급 퍼포먼스로 칼군무의 기준을 다시 세웠고, 격한 안무와 함께 라이브를 완벽하게 선보이는 등 7년차 내공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늘 인피니트를 응원해주는 팬클럽 인스피릿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도 선사, 이상적인 아이돌의 행보를 걷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인피니트의 기록 행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음원, 음반은 물론 해외차트를 휩쓴 인피니트의 '태풍'은 음악방송에서 호성적을 연이어 들려올 예정. 그것도 막강한 강자들 사이에서 이뤄낼 결과라는 점에서, 7년차 아이돌 인피니트의 미래는 더욱 밝게만 느껴진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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