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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일본여자오픈 2연패 실패… 신지애 3위로 마감

입력 : 2016-10-02 17:01:15 수정 : 2016-10-02 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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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 2연패에 실패했다.

전인지는 2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카라스야마의 카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등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히구치 히사코(일본) 이후 39년만의 2연패에 도전한 전인지는 치고나갈 고비때 마다 보기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4타를 잃은 것도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회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가 차지했다. 하타오카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호리 고토네(일본·3언더파 281타)를 한 타차로 따돌렸다.

태극 낭자군단 중에서는 신지애(28)가 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던롭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이지희(37)는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또, 이나리(28)는 2오버파 28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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