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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와 한판 붙을 영웅 모여라

입력 : 2016-10-03 13:05:41 수정 : 2016-10-03 1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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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천하’에 리슈몽 공작 등 총 7인 추가
[김수길 기자] 전 세계 영웅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영웅천하’에 성녀 잔다르크가 등장한다.

잔다르크는 14세기 프랑스와 잉글랜드 사이의 왕위 다툼을 다룬 백년전쟁에서 영웅으로 등극한 인물이다. ‘영웅천하’의 개발사인 맥스온소프트는 최근 ‘백년전쟁’과 관련된 잔다르크를 비롯해 리슈몽 공작, 욜랑드 다라공, 라이르, 장 드 뒤노아, 장 도를레앙, 발루아의 캐서린 등 총 7인의 영웅을 추가했다.

‘영웅천하’는 역사와 전설을 넘나드는 약 200명의 동·서양의 영웅들이 자신만의 군단으로 세계 패권을 향해 콜로세움에서 싸워 나가는 게 골자인 순수 국산 모바일 카드 RPG(역할수행게임)다. 백년전쟁 속 인물들이 적용되면서 동·서양 진영의 보다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또한 회사 측은 기존 영웅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를 기초로 한 영웅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영웅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초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레벨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커뮤니티도 활성화될 수 있다. 이 밖에 그 동안 횟수가 제한돼 있던 자동진행을 무제한으로 풀었고, 친구 수를 50명에서 70명으로 확장했다.

한편, 맥스온소프트는 게임에 상시 접속할 여력이 부족한 30∼40대 이른바 ‘아재’들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지향점은 게임성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영웅천하’는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 틈틈이 게임에 접속하는 직장인들의 생활 패턴과 보조를 맞춘다.

특히 전설 속 초(超) 영웅으로 부활하는 소울웨펀 시스템과 천공을 돌파할 성장 시스템, 심연의 탑을 향한 끝없는 도전, 친구들과 함께 하는 멀티전투시스템인 제국 정벌 시스템 등 스트레스를 풀어줄 방대한 놀거리가 눈길을 끈다. 신인경 맥스온소프트 대표는 “직장에서 치이고, 즐길 시간도 없는 아재들이 어릴 적 자신의 로망이었던 영웅이 되고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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