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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VR 전문가들이 만든 작품은

입력 : 2016-10-03 13:21:43 수정 : 2016-10-03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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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VR 콘텐츠 공모전 시상
‘VR 바라만 볼 것인가’ 주제… 우수상 4팀 등
[김수길 기자]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 분야에서 활약할 예비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주최한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VR 오픈콜’에서 최종 6팀이 선정됐다. 회사 측은 ‘VR,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가상현실 콘텐츠 작가로 활동하면서 실제 관람객,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점검했다.

지난 8월 초 접수를 거쳐 9월에 심사를 마쳤다. 국내·외에서 총 52개 팀이 58개 작품을 출품했다. 여행과 공포, 동화, 교육 등 여러 장르에서 VR 영상이나 게임의 형태로 소개됐다. 심사는 VR 업계와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맡았다. 가상현실 콘텐츠의 특성을 감안해 기획과 디자인, 개발 수준 등을 기준으로 우수상 4개 팀(INTHEBAG/GP/이정미/PRIZM)과 아차상 2개 팀(5minilab/Point)이 뽑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각각 100만 원을 상금으로 받고, 아차상 두 팀은 50만 원씩 갖는다.

6개 팀의 작품은 모두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VR존에서 단독 전시 기회를 갖는다.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2주 간의 디벨롭 위크(Develop Week) 지원이라는 특전도 얻는다. 이 기간에는 제주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숙박, 중식 및 연구실 등이 따라온다. VR 작가로서 작품에 대해 전문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 프로그램, 특별 심사위원과의 깜짝 이벤트도 꾸려진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 분야의 개발자들이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통해 미래 사용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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