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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대한민국체육상

입력 : 2016-10-14 15:38:12 수정 : 2016-10-14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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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박인비 등 9명이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하고, 김연아 등 115명이 체육발전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 제54회 체육의 날을 맞이해 14일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수상 및 포상 대상은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청룡장 13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15명, 백마장 30명, 기린장 11명, 체육포장 29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124명이다.

올해 5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하여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경기상 박인비 여자골프 선수 ▲지도상 박채순 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 ▲연구상 이종영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공로상 정연석 대한민국 육군 중령 ▲진흥상 최병태 안성시 체육회 사무국장 ▲극복상 한사현 서울특별시 휠체어농구팀 감독 ▲특수체육상 김경숙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심판상(장관상)에 원성식 태장중학교 교사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특별상)에 송소저 여사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장관 감사패와 함께 소정의 시상품이 수여된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청룡장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비롯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등 11명이 선정됐다. 또한 맹호장에는 사이클 이민혜 등 8명이 선정됐다. 이외에 거상장 11명, 백마장 27명, 기린장 11명, 포장 22명 등 총 90명이 체육발전유공 부문 훈포장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영숙 미국월드태권도장 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장애인 체육발전유공 부문에서는 2015년 세계장애인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 등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삼섭과 2012년 런던 패럴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인 양궁의 고희숙이 청룡장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인 양궁의 윤영배 등 2명이 맹호장을 받게 되며, 이외에 거상장 4명, 백마장 3명, 포장 7명 등 총 18명이 장애인 체육발전유공 부문 훈포장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16년 리우 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인 정재준 아리바이오 회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수현 선수촌병원 부원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박이비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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