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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돌아온 '개미커플'… 서인영♥크라운제이, 제2의 전성기 될까

입력 : 2016-10-18 15:49:37 수정 : 2016-10-19 17: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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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새 커플로 합류한다.

JTBC 측은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님과 함께2’ 새 커플로 투입된다. 조만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류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18일 하차 소식을 전한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무엇보다도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커플은 가상결혼 예능 최초 재혼커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MBC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한 차례 가상결혼생활을 선보여 ‘개미커플’로 불리며 크게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님과 함께’에 출연, 김숙-윤정수 커플과 함께 더블 데이트를 즐기며 여전히 건재한 두 사람의 케미를 과시해 또 한번 두 사람의 가상결혼생활을 보고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치기도 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우정을 유지해오고 있는데다, 서인영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크라운제이가 ‘결혼은 나랑 하자’라고 한 적이 있다. 나도 그럴 생각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사이를 예상케한 바 있다. 이에 ‘님과 함께’로 결국 다시금 결혼생활을 하게 될 두 사람의 모습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님과 함께2’ 제작진 역시 “두 사람의 톡톡 튀는 특유의 매력이 그대로다”라며 “그러면서도 과거 20대의 가상 결혼과는 사뭇 다른, 8년 만에 재결합한 30대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재혼 생활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커플의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다만 ‘전편만 한 속편 없다’는 영화계의 ‘속편의 저주‘ 공식처럼, 8년의 시간을 지나 돌아온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8년 전과는 여러 가지로 상황이 달라진 데다, 현재 ‘님과 함께2’ 가상결혼생활 중인 김숙과 윤정수가 쇼윈도부부로 가상결혼 예능에 파란을 일으키며 유일무이 커플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님과 함께2’ 제작진의 예고대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과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재혼‘을 통해 다시 한 번 가상결혼 커플의 레전드로 떠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사람의 방송분은 11월 1일 첫 공개 된다.

한편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은 올해 1월 ‘님과 함께2’에 합류해 10개월간 가상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서로를 ‘허봉’과 ‘오봉’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알콩달콩한 생활을 선보였다. 특히 실제로 8년간 허경환을 짝사랑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오나미의 애정을 격하게 거부하던 부산 상남자 허경환의 변화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며 사랑받았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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